김정은 수행할 때 필수품?…수첩 아닌 '스마트폰'[노동신문 사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북한 고위 간부들이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앞에서도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최고 지도자와 한 공간에 있을 땐 보안이나 안전 등의 문제 때문에 행동양식에 많은 규제·통제를 받음에도 간부들의 스마트폰 촬영이 자유롭게 이뤄진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지난 5월 김 총비서가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서 연설을 할 땐 김여정 당 부부장이 여러 차례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모습이 북한 매체들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용원·김여정·현송월도 김정은 곁서 자유롭게 사용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총비서가 특정 간부와 이야기하고 있는 한편에서는 당 간부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무엇인가 찍고 있는 모습. 다른 사진을 통해 간부들이 사업 내용이 적여 있는 판을 찍는 것으로 추정된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1/NEWS1/20240721060011980zjtc.jpg)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최근 북한 고위 간부들이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앞에서도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손 글씨로 수첩에 적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 카메라로 중요 정보를 촬영해 저장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주목된다.
김 총비서는 지난 15일 당·정부 주요 간부들과 함께 함경남도 신포시 풍어동 지구를 찾았다. 당시 김 총비서는 바닷가 양식사업소 건설 부지를 돌아보고, 사업계획들을 점검한 뒤 현지에서 관계 부문 일꾼 협의회를 소집했다.
김 총비서는 협의회를 마치고 특정 간부 2명과 더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공간 한편에서는 다른 간부들이 한곳에 모여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 간부는 수첩을 들고 무엇인가를 보며 내용을 적는 듯했지만, 다른 간부들은 스마트폰으로 무엇인가를 촬영했다. 특히 리일환 당 비서의 경우에는 허리를 뒤로 젖히며 카메라에 관련 내용을 모두 담기 위해 애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간부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판.[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1/NEWS1/20240721060015559mzay.jpg)
다른 사진을 보면 이들이 찍은 '물체'는 사업 계획 등이 적힌 '판'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가 협의회를 주재한 회의실 구석에는 일렬로 판들이 놓여있었다. 판에 적힌 내용은 흐릿하게 처리돼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그날 보도 내용에 비춰 '신포시 바닷가 양식사업소' 건설 관련으로 추정된다.
이 판들에는 글자가 많고 그림이나 지도 형식의 내용도 있었던 만큼, 간부들이 직접 손 글씨로 옮겨적기보단 스마트폰 카메라로 내용을 찍어 두는 걸 선호했을 수 있다.
최고 지도자와 한 공간에 있을 땐 보안이나 안전 등의 문제 때문에 행동양식에 많은 규제·통제를 받음에도 간부들의 스마트폰 촬영이 자유롭게 이뤄진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한 명도 아닌 여러 명의 간부가 최고 지도자 앞에서 이러한 행동을 했다는 건 최고 지도자가 '용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총비서가 삼지연을 현지지도 할 때 뒤편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조용원 당 비서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1/NEWS1/20240721060017892vtdn.jpg)
김 총비서는 지난 11~12일 삼지연 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 특히 삼지연시 숙박시설들을 돌아볼 때 조용원 당 비서가 김 총비서 뒤편에서 전화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적인 용도보다는 업무상 필요한 통화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최고 지도자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도 전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조 비서가 김 총비서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조 비서만 김 총비서 근처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현송월 당 부부장의 경우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을 찾았을 때 스마트폰으로 두 정상의 사진을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지난 5월 김 총비서가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서 연설을 할 땐 김여정 당 부부장이 여러 차례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모습이 북한 매체들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최근 북한 간부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는 건 그들에게도 스마트폰이 업무상 '필수품'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얼마나 격렬했길래"…日관음원 1만명 '알몸 축제'서 남성 3명 의식불명
- 14세 소녀와 '3차례 성관계' 헬스장 대표…고작 징역 5개월
- "주지 스님이 여자 4명과 관계, 성형수술 비용 지원"…불교 나라 태국 발칵
- "무한리필 대패삼겹집, 고기 동나자 손님이 욕"…사장 아들이 남긴 사연 '시끌'
- 'SK하닉 보유' 전원주 "자식들이 재산 노려…인감도장 자꾸 요구" 고백
- '문원♥' 신지, 5월 결혼 앞두고 기쁜 소식 "복권 당첨됐어"
- 10세 친딸 성추행한 아빠…현직 교사들 단톡방에 영상 유포 '충격'
- '11세 연상♥' 최준희, 결혼 앞두고 눈 성형 수술 "너무 만족"
- 몸집 키운 돌려차기 男…숨진 남성에 카톡 보낸 '모텔 살인' 여성[주간HIT영상]
- '임신설 부인' 현아, 맨살에 멜빵만 입고…파격 셀카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