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당뇨 관리·치료 핵심… '이것' 모르면 더 악화한다

김동욱 기자 2024. 7. 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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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관리·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에 신경 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 같은 식단은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게도 권장된다.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을 전체 에너지의 55~65% 정도로 섭취해야 혈당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밖에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지방을 적절히 먹되 콜레스테롤은 제한하기 ▲염분 섭취 줄이기 ▲되도록 1~2주에 2회 이상 음주하지 않기 등도 당뇨병 환자들에게 권하는 식이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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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정상화 및 적절한 체중 목표로
1일 3회 규칙적 식사… 탄수화물 섭취 조절 필요
혈당 높이는 '단순당' 주의… 식이섬유 등 필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식이요법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당뇨병을 관리·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에 신경 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단순히 특정 음식을 줄이거나 제한하는 것이 아닌 영양소별로 적절한 칼로리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게 핵심이다. 이 같은 식단은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게도 권장된다.

21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혈중 혈당과 지질 농도 정상화 및 합병증 예방 ▲적절한 체중 및 영양 상태 유지 등을 목표로 식사해야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제때 식사하지 못하면 다음 식사 때 과식을 할 수 있으니 1일 3회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게 중요하다.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인슐린 치료 중인 환자는 식사를 못 할 경우 저혈당이 될 위험이 증가한다.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는 것도 핵심이다. 한국은 밥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비율이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65~70%에 이른다.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을 전체 에너지의 55~65% 정도로 섭취해야 혈당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설탕이나 꿀 등 단순당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단순당은 농축된 열량원으로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다.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면 단맛을 느끼면서도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단맛을 좋아하는 식습관을 바꿔 당류 섭취량이 늘어나지 않도록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 밖에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지방을 적절히 먹되 콜레스테롤은 제한하기 ▲염분 섭취 줄이기 ▲되도록 1~2주에 2회 이상 음주하지 않기 등도 당뇨병 환자들에게 권하는 식이요법이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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