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다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강인 입단 동기 MF' 영입 근접..."PSG와 거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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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에 가까워졌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와 맨유는 우가르테에 대해 거의 합의했다. 우가르테는 맨유에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우가르테 역시 맨유 이적에 적극적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우가르테는 이미 맨유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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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에 가까워졌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와 맨유는 우가르테에 대해 거의 합의했다. 우가르테는 맨유에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우가르테는 많은 활동량이 장점인 전투적인 미드필더다. 그는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 가담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카드 수집이 잦다는 단점이 있지만 뛰어난 태클 능력과 전진성을 자랑하는 자원이다.
우가르테는 2021년 8월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그는 스포트팅에서 두 시즌 동안 8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우가르테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구단은 PSG였다. PSG는 지난해 여름 6,000만 유로(한화 약 908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우가르테는 PSG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는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중후반부에 이르자 벤치로 밀려났다.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37경기 3도움에 그쳤다. 후반기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1, 2차전 모두 벤치에 머물렀다.
PSG에서 설 자리가 좁아진 우가르테를 노리는 구단은 맨유다. 맨유는 영국 석유 화학 기업 'INEOS'가 구단 운영을 맡은 후 이적시장에서 발빠른게 움직이고 있다. 맨유는 이미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들인 조슈아 지르크제이, 레니 요로 등을 영입했다.
우가르테 역시 맨유 이적에 적극적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우가르테는 이미 맨유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아우나에 따르면 우가르테는 맨유를 1순위로 여기고 있다. 우가르테의 맨유행이 성사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산티 아우나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유, 우가르테 이적에 대해 PSG와 합의(아우나)
- 우가르테, 지난해 여름 PSG에 입단했지만 한 시즌 만에 이적대상이 됨
- 맨유는 우가르테를 원하고 있고 이미 개인조건에 합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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