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친이란 후티에 보복 공습…예멘 직접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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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관할하는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공습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후티 반군이 무인기(드론)로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공격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재 호데이다에 발생한 화재를 중동 전역이 목격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은 분명하다"며 "후티는 우리를 200번 넘게 공격했지만 처음으로 이스라엘 시민에게 해를 입혔기 때문에 공격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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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군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관할하는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공습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후티 반군이 무인기(드론)로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공격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이스라엘이 예멘 영토를 직접 공격한 건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처음이다.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는 호데이다 항구의 정유 시설이 불타는 장면을 내보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이번 공습에 F-35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밝혔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재 호데이다에 발생한 화재를 중동 전역이 목격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은 분명하다"며 "후티는 우리를 200번 넘게 공격했지만 처음으로 이스라엘 시민에게 해를 입혔기 때문에 공격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후티 반군의 텔아비브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아직 후티 반군 측은 인명 피해 규모를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 측은 "핵심 표적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대응"이 있을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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