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이한샘→이강한도 부상' 최윤겸 충북청주 감독 "선수들이 자꾸 다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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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자꾸 다쳐서 걱정이다."
최윤겸 충북청주 감독의 말이다.
최 감독은 "우리는 항상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준비하고 있다. 다만, 선수들이 자꾸 다쳐서 걱정이다. 그만 다쳤으면 좋겠다. 탈레스 등 새로 온 선수들은 90분 (경기) 체력이 되지 않는다. 근육 경련을 호소한다. 사실 그 선수들을 빼줘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있는 자원으로 최선을 다해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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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들이 자꾸 다쳐서 걱정이다."
최윤겸 충북청주 감독의 말이다.
충북청주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원정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충북청주(6승11무4패)는 2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경기 뒤 최 감독은 "호기롭게 도전하려고 했는데, 상대가 강했다. 홈 팬의 열정적 응원으로 조금 더 적극적이었던 것 같다. 우리 선수들보다 정신적으로 조금 더 무장됐던 것 같다. 경기 내용에서. 그럼에도 우리가 강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긴 것은 만족한다"고 말했다.
부상 선수가 또 나왔다. 최 감독은 "이한샘은 어깨가 빠졌다. 이강한도 응급실 갔다. 팔끔치가 빠졌다. 다음 경기 가능한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충북청주는 24일 충남아산과 홈에서 격돌한다. 최 감독은 "우리는 항상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준비하고 있다. 다만, 선수들이 자꾸 다쳐서 걱정이다. 그만 다쳤으면 좋겠다. 탈레스 등 새로 온 선수들은 90분 (경기) 체력이 되지 않는다. 근육 경련을 호소한다. 사실 그 선수들을 빼줘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있는 자원으로 최선을 다해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 선수들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준비해달라고 했고, 전술도 사실 조금 바꿨었다. 그동안 한 번도 쓰지 않았던 4-3-3 전술을 준비했었는데 예전 전술로 돌렸다. 그런 부분은 상대에 따라 해야한다. 우리가 강팀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 공격을 적절하게 방어한 뒤에 김병오 탈레스 등에게 역습이나 빌드업을 통한 축구를 계속 해야할 것 같다. 1점을 챙겨서 아쉽긴 하지만 아직 많이 처져있지는 않다. 계속 도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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