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1순위 타깃은 유로 '라이징 스타'...구단 대출 고려+팬들은 '이적료 모금' 활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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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위해 신규 대출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윌리엄스를 선정했다. 하지만 현재는 재정적인 제약으로 영입이 쉽지 않다. 윌리엄스의 방출 허용 조항은 5,800만 유로(약 878억 원)다. 바르셀로나는 이것과 스페인 라리가 등록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새로운 대출을 받는 걸 고려 중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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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위해 신규 대출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팬들 역시 이적료를 마련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윌리엄스를 선정했다. 하지만 현재는 재정적인 제약으로 영입이 쉽지 않다. 윌리엄스의 방출 허용 조항은 5,800만 유로(약 878억 원)다. 바르셀로나는 이것과 스페인 라리가 등록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새로운 대출을 받는 걸 고려 중이다"고 보도했다.
또한 영국 '비인 스포츠'는 "바르셀로나 팬들은 바르셀로나의 공식 SNS 플랫폼 중 하나인 '틱톡' 채널에 윌리엄스 영입을 위한 도네이션을 했다. '틱톡' 채널은 보상 형식으로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기부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2002년생 스페인 출신 공격수다.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서 태어나 아틀레틱 빌바오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빌바오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당시 스페인 라리가 34경기(선발11, 교체23)를 소화하며 꾸준하게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22-23시즌부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 빈도도 32경기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 시즌 역시 대단했다. 라리가 31경기에서 5골 11도움을 터뜨리며 팀 내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빌바오는 윌리엄스가 빠르게 성장하자 재계약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새 계약을 맺으며 계약 기간이 2027년 여름까지 늘어났다. 그리고 바이아웃이 삽입됐다. 금액은 5,800만 유로로 재정적 능력이 있는 빅클럽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윌리엄스는 최근 유로2024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라민 야말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스페인이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윌리엄스는 휴식을 받은 조별리그 최종전을 제외하고 6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구단의 미래인 야말과 더불어 스페인 유로 우승 멤버를 좌우 측면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어 새로운 대출을 고려하고 있고, 팬들 역시 그를 영입해달라는 의미로 바르셀로나 SNS 플랫폼에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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