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이정은X정은지, 정재성에게 납치당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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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의 얼굴을 한 정은지가 정재성에게 납치당했다.
20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11회에서는 납치당한 이미진(정은지, 이정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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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의 얼굴을 한 정은지가 정재성에게 납치당했다.
20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11회에서는 납치당한 이미진(정은지, 이정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퇴근하는 이미진(정은지)의 뒤에는 의문의 차량이 따라 붙어 시선을 끌었다. 차량 내부에 있는 인물은 그의 사진을 찍어가기도.
곧 밝혀진 의문의 인물은 바로 백철규(정재성)가 심어놓은 사람이었다. 그는 백철규에게 이미진과 임순의 사진을 보여주며 "임순이 자기 집이 아닌 다른 집으로 들어가더라. 며칠 따라다녀보니 그 집을 꽤나 자주 방문했다. 그런데 이상한 게 임순을 놓칠 때마다 웬 젊은 여자가 나타났다. 알아보니 그 집은 임순 친언니 소유의 집으로, 그 젊은 여자는 임순의 조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가 "보시다시피 집 뒤에서 조카와 만나는 것 같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같이 집에 들어가진 않는다. 두 사람이 같이 있는 사진도 없다. 철저히 따로 움직이는 것 같다. 임순은 퇴근 후 종적을 감추고, 이미진은 임순이 퇴근한 이후에만 움직인다"라며 이미진에 대한 정보를 건네자, 백철규는 "분명 두 사람 사이 뭔가 있다. 직접 확인해 봐야겠다"라고 답했다.
이 와중에 화동 병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던 계지웅 사단은 마침내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하나 어딘가 이상했다. 계지웅이 쫓던 차는 그대로 있었지만 백철규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 이에 계지웅은 차재성(김광식)을 찾아가 "갑자기 사라진 게 말이 안 된다. 자택 압수 수색이라도 하게 해달라"라고 요구했으나, 돌아온 건 "영장을 받고 싶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뭐라도 찾아내라"라는 답변 뿐이었다.
같은 시간 사라진 사람은 또 있었다. "오신 김에 혈액 검사 결과지 받아가셔라"라는 화동 병원 간호사의 말을 듣고 따라간 임순의 행방이 묘연해진 것. 이후 온몸이 묶인 채 눈을 뜬 임순 앞에 있던 건 백철규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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