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우로 교량 무너져…12명 사망·31명 실종

심동욱 2024. 7. 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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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에서 기록적 폭우로 인해 고속도로 다리가 붕괴해 12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현시 시간으로 어제(19일) 저녁 8시 40분쯤 중국 북중부에 있는 산시성 상뤄시의 단닝고속도로 교량 일부가 붕괴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어제 산시성 바오지시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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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기록적 폭우로 고속도로 다리 붕괴
시 주석 "생명과 재산 보호 만전 기하라" 촉구

중국 산시성에서 기록적 폭우로 인해 고속도로 다리가 붕괴해 12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현시 시간으로 어제(19일) 저녁 8시 40분쯤 중국 북중부에 있는 산시성 상뤄시의 단닝고속도로 교량 일부가 붕괴했습니다.

지속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한 홍수로 전장 360m 규모의 교량 일부 구간(약 40m)이 내려앉으면서 차량 20여 대와 40여 명이 강물에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소방당국은 지역 주민들의 지원을 받아 실종자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으며, 장궈칭 부총리는 사고 현장에서 구조 및 수색작업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폭우가 이어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어제 산시성 바오지시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심동욱 기자 shim.dongwoo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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