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정은지 손 잡고 "가지마요"..'도망친 母' 가족사 고백 '눈물'('낮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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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이 어린시절 엄마를 잃은 아픈 가족사를 정은지에게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이하 '낮밤녀') 11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에게 어린 시절 아픔을 털어놓은 계지웅(최진혁)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이미진은 감기에 지독하게 걸린 계지웅의 집에 찾아가 엄마표 도가니탕을 훔쳐 정성스레 차려줬고, 이 모습에 계지웅은 자신의 엄마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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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최진혁이 어린시절 엄마를 잃은 아픈 가족사를 정은지에게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이하 '낮밤녀') 11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에게 어린 시절 아픔을 털어놓은 계지웅(최진혁)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이미진은 감기에 지독하게 걸린 계지웅의 집에 찾아가 엄마표 도가니탕을 훔쳐 정성스레 차려줬고, 이 모습에 계지웅은 자신의 엄마를 떠올렸다.
이미진은 "밥 차려놨으니까 꼭 먹으라"고 한 뒤 자리를 뜨려 했으나, 계지웅은 그녀의 손을 꼭 잡더니 "가지마요"라며 붙잡았다. 이에 이미진은 그의 집에 남아 물수건을 대주며 지극정성 간호했다.
이때 계지웅은 "엄마가 온다고 했었다. 그런데 엄마랑 한 약속은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사라졌거든요. 사람들은 엄마가 죽은 거라고 아니면 도망 간거라고 했는데 그 약속은 거짓말이 아니라는 걸 믿고 싶었던 것 같다"고 가슴 속 깊은 고백을 털어놨다. 이 고백에 이미진은 눈물을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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