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환불 받아라” 카라큘라=썩은 동아줄? ‘쯔양 협박 의혹’에 불똥

이하나 2024. 7. 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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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카라큘라가 잠적설, 응급실 목격설 등에 휩싸인 가운데, 카라큘라 채널에 출연했던 허웅도 불똥이 튀었다.

논란이 일자 카라큘라는 "저는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습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으며, 지난 13일에도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저는 쯔양 님과 관련해서 그 어떤 협박도, 그 어떤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라며 "구제역과 나눴던 사적 통화 중 가로세로연구소의 짜깁기 조작 녹취록에 의해서 내가 이렇게 탄 맞고 나갈 수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쯔양 님의 법률 대리인분들께서 저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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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큘라, 허웅 (사진=카라큘라 소셜미디어, 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카라큘라가 잠적설, 응급실 목격설 등에 휩싸인 가운데, 카라큘라 채널에 출연했던 허웅도 불똥이 튀었다.

지난 7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라큘라가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이에 카라큘라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사실 무근으로 드러났다.

20일 머니투데이는 카라큘라 측근의 말을 빌려 카라큘라가 아닌 그의 아내가 최근 논란에 충격을 받아 병원에 간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은 일명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카라큘라, 구제역, 전국진 등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쯔양은 남자친구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으며 몰래 찍은 영상으로 협박을 당한 사실 및 방송을 통해 번 돈 수억 원을 갈취당한 사실 등을 털어놨다.

논란이 일자 카라큘라는 “저는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습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으며, 지난 13일에도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저는 쯔양 님과 관련해서 그 어떤 협박도, 그 어떤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라며 “구제역과 나눴던 사적 통화 중 가로세로연구소의 짜깁기 조작 녹취록에 의해서 내가 이렇게 탄 맞고 나갈 수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쯔양 님의 법률 대리인분들께서 저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카라큘라가 공개한 구제역과 나눈 통화 녹취록이 조작 가능성을 의심 받으며 의혹이 이어졌다. 카라큘라는 지난 19일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쯔양 님 부분과 관련돼서는 앞뒤 전후 사정을 전혀 모르고 뭘 지시하거나 뭘 공모하거나 이런 부분들은 전혀 없다”라며 “유튜브를 우리가 언제까지 할지 모르니 콘텐츠 열심히 활동하면서 빨리 집도 하나 사자는 취지에서 너스레를 떨면서 이야기했던 농담 섞인 말인 것이지 위법 행위를 해서 수익을 창출하자는 의미의 말은 아니었다”라고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카라큘라의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지면서 최근 카라큘라 채널에 출연했던 허웅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협박 논란이 불거진 후 허웅이 출연한 영상에는 “웅이 생돈 날림”, “웅아 환불받아라”, “타이밍 대박”, “썩디 썩은 동아줄이었네” 등 조롱 댓글도 이어졌다.

지난 6월 허웅은 결별 이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며 전 여자친구 A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허웅 측은 A씨가 두 번의 임신을 할 동안 아이를 책임질 의사를 밝혔으며, 상호 합의 하에 임신 중절 수술했다고 주장했으나 A씨 측은 두 번의 임신 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7월 5일 카라큘라 채널에 출연한 허웅은 낙태 강요 의혹에 대해 “절대 아니다. 두 번째 임신은 조금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내 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다. 당연히 A씨를 사랑했고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왔고, 잘 만나고 싶었다. 나는 그 사람이 좋았고 사랑했다. 뜨뜻미지근하게 대응한 적 없다”라고 전하며, 이 외에 의혹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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