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중원 싹 바꾼다?...우가르테 이어 '유베+프랑스' 주전→FA 미드필더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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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드리앙 라비오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GFFN'은 20일(한국시간)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맺는 대신 자유계약(FA)으로 떠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AC밀란이 그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맨유도 노리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카세미루, 스콧 맥토미니를 내보내고 라비오와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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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드리앙 라비오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GFFN'은 20일(한국시간)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맺는 대신 자유계약(FA)으로 떠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AC밀란이 그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맨유도 노리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카세미루, 스콧 맥토미니를 내보내고 라비오와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현재 29살인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툴루즈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 약 7년 동안 뛰었다. 라비오는 꾸준하게 기회를 받았고, PSG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A매치 42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제 거취 변화 가능성이 있다. 일단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났다. 다시 새 계약을 체결하면 잔류할 수 있지만 현재는 FA 이적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몇몇 팀들이 라비오에게 관심이 있는 가운데 맨유도 그를 원하는 후보 중 하나로 알려졌다. 맨유는 이미 우가르테 영입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합의를 마쳤고, 우가르테 역시 맨유행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 올여름 카세미루를 내보낼 예정이며 지난 시즌 임대로 활용했던 소피앙 암라바트과 지난 시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거취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프랑스 '레 퀴프'는 맥토미니의 떠날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3선에서 입지가 확실한 선수는 코비 마이누뿐이다. 맨유 입장에서는 확실한 전력 강화를 위해서라면 우가르테를 영입하더라도 이적료가 들지 않는 라비오까지 데려올 수도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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