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위해 큰돈 빌려야”…숨진채 발견 여성의 유족, 목사 고소 이유는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7. 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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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중년 여성이 기도원 목사로부터 2억원대 사기를 당했다는 유가족의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여성 A씨의 유가족이 사기 혐의로 모 기도원 목사인 60대 남성 B씨를 고소했다.
유가족은 A씨가 숨진 뒤 휴대전화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B씨가 여러 차례에 걸쳐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정황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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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중년 여성이 기도원 목사로부터 2억원대 사기를 당했다는 유가족의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여성 A씨의 유가족이 사기 혐의로 모 기도원 목사인 60대 남성 B씨를 고소했다.
유가족은 A씨가 숨진 뒤 휴대전화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B씨가 여러 차례에 걸쳐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정황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휴대전화 녹음 파일에는 B씨가 A씨에게 “아픈 남편을 낫게 해주겠다”, “하나님을 위해 큰돈을 빌려야 한다”고 말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돈을 가로채지 않았고 헌금으로 받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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