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트래비스 바자나와 125억 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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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호주 출신으로는 사상 최초로 전체 1순위에 지명된 2루수 트래비스 바자나(21)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바자나가 클리블랜드 구단과 계약금 895만 달러(약 125억 원)에 계약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호주 출신 선수로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최초의 사례로, 바자나의 이름이 역사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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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바자나가 클리블랜드 구단과 계약금 895만 달러(약 125억 원)에 계약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호주 출신 선수로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최초의 사례로, 바자나의 이름이 역사에 남게 됐다.
계약을 마친 바자나는 서류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다음 주부터 마이너리그 하이 싱글A 팀인 레이크 카운티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는 바자나의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한 첫걸음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난 바자나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리그에서 3시즌 동안 1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0, 45홈런, 1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57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올해는 60경기에서 타율 0.407, 출루율 0.568, 장타율 0.911, 28홈런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계약서에 서명한 바자나는 가족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며 "제 꿈이 실현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가족들에게도 멋진 일일 것이다. 부모님은 제가 기복에 흔들리지 않도록 항상 다잡아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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