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김태호 새 예능에 "JTBC 사장이었다면 '뭐야'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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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가 김태호 PD의 신규 예능에 대해 의견을 표했다.
손석희는 김태호 PD에게 "제가 아마 아직 JTBC 사장이었으면 'My name is 가브리엘'(을 듣고) '뭐야, 이거' 했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호 PD는 "그럼 뭐라고 바꾸라고 의견 주셨을까요?"라고 물었고 손석희는 "제가 얘기하면 바꿀거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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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손석희가 김태호 PD의 신규 예능에 대해 의견을 표했다.
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에는 '무한도전'을 연출했던 김태호 PD가 출연해 진행자 손석희와 '방송 엔터테인먼트의 변화'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태호 PD는 JTBC에서 방송되고 있는 자신의 신규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 대해 얘기했다. 손석희가 김태호 PD에게 "가브리엘은 누구냐"고 묻자, 김태호 PD는 "어려운 제목이긴 하다, 예를 들다가 들었던 이름이 가브리엘이었다"고 설명했다.
손석희는 김태호 PD에게 "제가 아마 아직 JTBC 사장이었으면 'My name is 가브리엘'(을 듣고) '뭐야, 이거' 했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호 PD는 "그럼 뭐라고 바꾸라고 의견 주셨을까요?"라고 물었고 손석희는 "제가 얘기하면 바꿀거냐"고 되물었다. 김태호 PD가 "고민은 해보겠다"고 하자 손석희는 김태호 PD에게"그럼 제가 연구해서 며칠 내로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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