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민경훈 예비신부=‘아는형님’ 제작진? 멤버들 깜짝

[뉴스엔 서유나 기자]

민경훈의 예비신부 정체에 '아는형님' 멤버들까지 깜짝 놀랐다.

7월 2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43회 말미 예고편에서는 민경훈의 러브스토리 공개가 예고됐다.

이날 예고편에서 민경훈은 형님들의 역대급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이어 "언제부터 만났냐", "고백은 누가 먼저했냐"는 질문이 쏟아지자 "바로 보내기 아쉬워서 간단히 어묵탕같은 거(를 먹자고 했었다)"고 러브스토리를 풀었고 이수근은 "우리랑 10분도 안 있다가 가놓고서 어묵탕을 먹어?"라며 장난스레 서운함을 표출했다.

형님들은 민경훈의 예비신부가 방송 관계자로 알려진 만큼 "PD님이냐, 작가님이냐", "이 자리에 계시냐"고 물었다. 이에 "이 자리에…"라고 운을 뗀 민경훈은 "괜찮아. 들어와"라며 제작진들 사이에서 누군가를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1984년 10월생 만 39세 민경훈은 방송 종사자와 오는 11월 결혼한다. 민경훈은 지난 2003년 밴드 버즈의 멤버로 데뷔했다. 민경훈의 결혼으로 버즈는 전원 유부남이 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