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5방 쾅!’ 경희대 우상현 “자신 있게 던졌어, 운이 좋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현(G, 189cm)이 3점슛 5방을 터트리며 경희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희대 3학년 우상현은 2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1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우상현과 더불어 배현식(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안세준(18점 8리바운드 3스틸)이 힘을 낸 경희대는 80-62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희대 3학년 우상현은 2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1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우상현과 더불어 배현식(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안세준(18점 8리바운드 3스틸)이 힘을 낸 경희대는 80-62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우상현은 “중앙대와의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오늘(20일) 경기가 결선에 올라가는데 중요할 거라 생각했다. 이전 경기에서 안 됐던 것들을 비디오를 통해 봤다. 성균관대의 장단점에 대해 미팅을 통해 분석했다. 이게 경기에서 잘 드러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우상현은 19점 중 15점을 3점슛으로 기록했다. 3점슛 9개를 던져 5개를 적중시켰다. 우상현 덕분에 경희대는 외곽 공격에서 숨통이 트일 수 있었다.
“U-리그에서 슛 감이 많이 좋지 못했다. 사실 연습 때는 감이 좋다. 경기 때 좋았던 감대로 쏘지 않다 보니 확률이 떨어지더라. 감독님, 코치님들, 동료들이 나를 믿어줬다. 그래서 자신 있게 던졌는데 운이 좋아서 잘 들어갔던 것 같다.” 우상현의 말이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경희대는 58-49로 3쿼터를 끝냈다. 앞서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격차였다. 그럼에도 4쿼터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달아나며 완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 우상현은 “3쿼터부터 성균관대 앞선이 올라와서 수비를 하더라. 그래서 우리 팀 턴오버가 많이 나왔고, 상대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동료들과 패스 나갈 때 천천히 상황보고 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여유를 가지려고 했던 것이 잘 됐다”며 당시를 돌아봤다.
1승 1패가 된 경희대는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결선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결선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마지막 상대 상명대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우상현은 “상명대전도 방심하지 않고 장단점 분석하고 미팅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 어떻게 수비하고 공격 옵션을 가져갈지 대화를 나누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