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가브리엘' 시청률 아쉽지 않냐? 중요한 건 끝 기억" ('질문들')

김도형 기자 2024. 7. 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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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 M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김태호 PD가 신규 프로그램 시청률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서는 '유튜브가 미디어 세계를 어떻게 바꿨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무한도전'을 연출한 김태호 PD가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을 언급했다. 이 프로그램은 김 PD가 선보인 신규 예능으로, 지난달 21일 첫방송됐다.

김태호 PD / MBC 방송화면 캡처

박보검, 박명수, 덱스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나 나영석 PD와 동시간대 맞대결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결과는 김 PD의 완패였다.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모두 밀리면서 3회 만에 편성을 변경했다. 기존 금요일 밤 8시 50분에서 1시간 40분 뒤로 늦춘 밤 10시 30분으로 이동했다.

그럼에도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지난 19일 방송분은 0.9%(네이버 포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가브리엘' 론칭 이후 첫 0%대 시청률이었다.

손 앵커는 '가브리엘' 시청률이 저조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없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 PD는 "단시간에 1등 할 생각은 없었다. 이 시간대에 입점했다는 것만으로도 JTBC에서 저희를 신뢰하는 거로 생각한다"며 "중요한 건 (시청자들의) 끝 기억이다. 그것보고 달려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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