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무더위 속 물놀이로 더위 날려

박종혁 2024. 7. 20. 22: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지역에서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백사장과 계곡, 놀이공원을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엄마 아빠와 놀이공원을 찾은 아이들.

저마다 물총을 들고 악당들과 총싸움을 하며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시원한 물줄기 아래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더위를 날립니다.

[이석무·이채빈·권새봄·이다경 / 경남 진주시 : 장마철에 비도 많이 오고 날씨도 더워서 집에 있어서 그랬는데, 여기 로봇랜드에 와서 물총 놀이도 하니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모처럼 햇살이 내리쬔 바닷가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백사장 한쪽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이색 경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기발한 배 만들기 대회'.

직접 만든 배를 바다에 띄워 타보는 건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바나나 보트를 타고 친구, 가족들과 짜릿함을 즐기다 보면 어느덧 더위도 저만큼 달아납니다.

[고인철 / 울산시 남구 : 아들하고 조카하고 가족 다 같이 오랜만에 바닷가에 나와서 이렇게 햇볕도 쬐고 참 기억에 남고 좋습니다.]

한적한 계곡도 더위를 피하기에 최적입니다.

평상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안전한 물가에서 첨벙첨벙 물장구를 칩니다.

[정수호 / 경기도 성남시 : 가족과 함께 와서 물도 예쁘고 계곡도 참 좋아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고기도 많이 먹을 거고….]

장마가 잠시 쉬어가며 찾아온, 30도를 훌쩍 넘는 더위.

시민들은 산과 바다, 또 물놀이장을 찾아 장마철 스트레스를 날렸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