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금배 2일차…영등포공고·보인고 나란히 토너먼트 진출 확정[현장 화보]
권도현 기자 2024. 7. 20. 22:03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2일차가 마무리 됐다. 이틀동안 총 36경기에서 우승을 향한 축구 유망주들의 땀방울이 운동장에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서울 영등포공고는 20일 제천봉양건강축구캠프A구장에서 열린 인천 부평고와의 경기에서도 1-0으로 승리하며 일찌감치 토너먼트로 진출했다. 영등포공고는 전반 15분 페널티 박스 왼쪽 아래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지훈이 반대쪽 골대로 감아차며 일찌감치 앞서갔다.
부평고는 여러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했지만, 영등포공고 골키퍼 김세훈의 선방에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영등포공고는 후반 35분 박태양의 핸드볼 반칙으로 부평고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김세훈이 이를 막아내며 한 골을 지켜 승리했다.
이에 앞서 제천축구센터3구장에서 열린 지난해 준우승팀 서울 보인고는 인천 강화스포츠클럽과의 경기가 열렸다. 백가온의 골을 지킨 보인고는 강화스포츠클럽을 1-0으로 이기고 영등포공고와 마찬가지로 조별 예선 2연승을 달리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남잔데 숙대 지원했다”···교수님이 재워주는 ‘숙면여대’ 대박 비결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윤 대통령 골프 라운딩 논란…“트럼프 외교 준비” 대 “그 시간에 공부를”
- 한동훈 “이재명 당선무효형으로 434억원 내도 민주당 공중분해 안돼”
- “그는 사실상 대통령이 아니다” 1인 시국선언한 장학사…교육청은 “법률 위반 검토”
- 또 아파트 지하주차장 ‘벤츠 전기차 화재’에…주민 수십명 대피
- [단독]“일로 와!” 이주노동자 사적 체포한 극우단체···결국 재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