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여 방송4법 중재안 거부에 "윤 대통령 또 '격노'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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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방송4법' 관련 중재안을 국민의힘이 거부한 것을 두고 "공영방송 장악 폭주기차를 멈추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여야가 한 발씩 물러나 다시 논의해보자는 것조차 단칼에 거부하며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장악이 지연된다며 또 '격노'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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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방송4법' 관련 중재안을 국민의힘이 거부한 것을 두고 "공영방송 장악 폭주기차를 멈추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여야가 한 발씩 물러나 다시 논의해보자는 것조차 단칼에 거부하며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장악이 지연된다며 또 '격노'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경악스러운 극우적 사고관에 이어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까지 발각된 이진숙 후보를 기어코 방통위원장에 앉히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라고 꼬집었다.
황 대변인은 "이 후보자를 지명한 윤 대통령과 극우 유튜버에나 어울리는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혈안이 된 국민의힘을 보며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며 "'방송4법'을 신속하게 통과시키고 국정조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언론탄압 시도의 불법과 위법을 끝까지 파헤쳐 철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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