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라스' 섭외 고사했는데 '질문들'은 출연, 후배들이 기다릴까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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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손석희의 질문들'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김태호 PD가 출연해 '방송 엔터테인먼트의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호 PD는 "'손석희의 질문들' 출연을 꽤 고민했다"며 "카메라 앞에 서는 거 자체가 두려워서 망설여졌다. 내용 상 재밌다면 내가 방송에 출연할 수 있지만 재미가 없다면 굳이라는 얘기를 후배들과도 평소에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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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김태호 PD가 '손석희의 질문들'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김태호 PD가 출연해 '방송 엔터테인먼트의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호 PD는 "'손석희의 질문들' 출연을 꽤 고민했다"며 "카메라 앞에 서는 거 자체가 두려워서 망설여졌다. 내용 상 재밌다면 내가 방송에 출연할 수 있지만 재미가 없다면 굳이라는 얘기를 후배들과도 평소에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 프로그램 출연은 2014년 '시선 집중' 이후 처음"이라면서 "사실 '라디오스타' 후배들이 섭외 연락을 그동안 꽤 많이 했었는데 계속 고사해왔다. 올 때 혹시나 정문 앞에 서 있을까 걱정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손석희 역시 "저도 섭외 연락을 많이 받았다"라고 했고, 김태호는 "만약 나가시면 재밌을 것 같다. '라디오스타'에 그간 나오지 않았던 게스트 유형이지 않냐. 거긴 막강한 화력의 토크력을 지닌 MC들이 계신데, 그걸 다 견뎌내실 것 같다"라고 출연을 추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손석희의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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