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양파 작황 지난해보다 양호…생산량 늘어

김종환 2024. 7. 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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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올해 기상 여건이 나빠 전국적으로 양파 작황이 좋지 않지만, 전북은 주요 양파 산지 중에서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10아르당 생산량이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양파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전북지역 10아르당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6퍼센트 늘었습니다.

양파를 많이 재배하는 전남, 경남, 경북, 제주지역은 잦은 강수와 일조시간 부족 탓에 10아르당 생산량이 많게는 15.9퍼센트까지 줄었습니다.

전북지역은 양파 재배 면적도 늘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8.9퍼센트 증가했습니다.

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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