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는 벌써 빅리그 갔는데' 2시즌 동안 8이닝 심준석, 또 시즌아웃? 26일 정규시즌 끝...피츠버그, 언제까지 동행할까?

강해영 2024. 7. 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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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에 진출한 '파이어보러' 심준석이 올해도 단 1이닝도 던지지 못한 채 시즌을 마질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본격적인 등판을 위해 심기일전한 심준석은 그러나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어깨부상을 입고 3월 22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진출 당시 강속구를 앞세워 주목을 받았던 심준석은 구단 내 유망주 리스트 17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해 지명된 피츠버그의 폴 스킨스는 올해 빅리그에 입성, 사이영상까지 노리는 '괴물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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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석
지난해 미국에 진출한 '파이어보러' 심준석이 올해도 단 1이닝도 던지지 못한 채 시즌을 마질 가능성이 커졌다.

올 플로리다 컴플렉스리그 루키 리그,정규시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끝난다.

심준석은 지난해 루키팀에 배정돼 4경기에 등판, 고작 8이닝을 던졌다. 승패 없이 3피안타(1피홈런) 3볼넷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남긴 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때가 8월 15일. 이후 그는 마운드에서 사라졌다.

올해 본격적인 등판을 위해 심기일전한 심준석은 그러나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어깨부상을 입고 3월 22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60일 부상자 명단 등재였다.

미국진출 당시 강속구를 앞세워 주목을 받았던 심준석은 구단 내 유망주 리스트 17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계속되는 부상에 현지 매체들도 이제 슬슬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벅스더그아웃은 "건강부터 찾아라"고 질타했다.

미국 CBS스포츠도 미국 진출 전인 2021년 팔꿈치 부상을 입었던 사실을 지적하며 심준석의 내구성을 문제삼았다.

계약금 75만 달러를 투자하고 2년을 인내한 피츠버그가 언제까지 심준석을 기다려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지명된 피츠버그의 폴 스킨스는 올해 빅리그에 입성, 사이영상까지 노리는 '괴물 투수'가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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