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음주운전 선임행정관 ‘직무배제’… “절차 따라 조치”

채명준 2024. 7.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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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대통령실 소속 선임행정관 A씨를 대기발령 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밤 술을 마신 상태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는 단속 현장에서 호흡기 측정 방식으로 음주 측정을 진행했는데, 측정 결과에 동의하지 않아 근처 병원으로 이동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A씨는 음주 단속 적발 당일 대통령실에 이를 알린 뒤 계속 출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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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대통령실 소속 선임행정관 A씨를 대기발령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19일자로 대기발령해 직무배제 됐으며, 곧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연합뉴스
A씨는 지난달 7일 밤 술을 마신 상태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는 단속 현장에서 호흡기 측정 방식으로 음주 측정을 진행했는데, 측정 결과에 동의하지 않아 근처 병원으로 이동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며 과거 사례에 비춰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단속 적발 당일 대통령실에 이를 알린 뒤 계속 출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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