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어대한 깨졌다, 당원들 한동훈 등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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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이 40.47%로 집계된 가운데, 이는 지도부 선출 선거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모바일 투표율 47.51%보다 7.04%p 낮은 수치입니다.
이를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오늘(20일) "민주당의 입장을 곧이곧대로 대변하는 한동훈 후보의 모습에 수많은 당원들께서 등을 돌렸다"며 "작년 연판장 전당대회보다도 투표율이 낮다, 그만큼 실망, 분노, 그리고 분열의 전당대회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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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투표율 40.47% 작년 3·8 전대보다 '7.04%p' 낮아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이 40.47%로 집계된 가운데, 이는 지도부 선출 선거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모바일 투표율 47.51%보다 7.04%p 낮은 수치입니다.
이를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오늘(20일) "민주당의 입장을 곧이곧대로 대변하는 한동훈 후보의 모습에 수많은 당원들께서 등을 돌렸다"며 "작년 연판장 전당대회보다도 투표율이 낮다, 그만큼 실망, 분노, 그리고 분열의 전당대회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 후보는 오늘 소셜미디어에 "어대한은 깨졌다, 처음부터 있어선 안 될 나쁜 프레임이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원 동지 여러분, 분열과 불안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투표뿐"이라며 "늦지 않았습니다. 실망하시기에는, 누가 정말 우리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경험과 지혜를 가졌는지, 누가 사심 없고 계파 없이 당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만들 적임자인지, 누가 진심으로, 당을 지키며 헌신하고 앞장서서 싸워왔는지 그것만 생각하고 내일부터 ARS 투표,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나 후보는 "당대만(당원께서 대표를 만들어주실 차례)입니다, 나경원을 선택해주십시오, 나경원을 선택하셔서 우리 당을 지켜주십시오"라 호소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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