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제주도청-제주문화예술재단, 공연연습센터사업 업무협약

유동주 기자 2024. 7. 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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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에서 공연예술 연습공간 사업에 대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예술 연습공간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위탁으로 예술위에서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사업으로 예술위, 지자체, 지역문화재단이 3자 협약을 통해 지역의 유휴 시설을 공연예술 연습공간으로 재생하고, 예술위는 향후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간접적 지원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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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예술위 위원장, 오영훈 제주지사,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예술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에서 공연예술 연습공간 사업에 대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예술 연습공간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위탁으로 예술위에서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사업으로 예술위, 지자체, 지역문화재단이 3자 협약을 통해 지역의 유휴 시설을 공연예술 연습공간으로 재생하고, 예술위는 향후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간접적 지원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는 지난해부터 지역민과 예술가들의 의견수렴 내용을 바탕으로 타당성 검토 및 자문위원회를 통해 설계안을 검토하고 20억원의 조성비용이 투입됐다. 중연습실 2개, 소연습실 1개, 개인연습실 2개와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단장을 준비하고 있는'제주아트플랫폼'내 3~4층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 내 유일한 국공립조성 연습공간이다. 향후 타 문화예술 사업과 연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12월부터 개관해, 2029년 협약 종료부터는 제주 지역에서 독립 운영될 계획이다.

공연예술연습공간 지원사업의 마지막 조성지로 해당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의 민간 공연예술단체 및 예술가에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여 침체된 제주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공연예술 거점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예술위는 설명했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를 발판삼아 앞으로 제주가 국제적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로 풍성한 제주도가 될 수 있도록 예술위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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