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로 하나 될 것"… 아시아 3대 축제, 충남 '보령머드축제' 오늘 개막

이권영 기자 2024. 7. 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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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3대 축제 가운데 하나인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20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올 여름도 우리는 모두 '머드'로 하나 될 것"이라며 "세계 5대 갯벌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서해안 머드를 마음껏 느껴보길 바란다"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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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충남도 제공,

아시아 3대 축제 가운데 하나인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20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령머드축제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올 여름도 우리는 모두 '머드'로 하나 될 것"이라며 "세계 5대 갯벌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서해안 머드를 마음껏 느껴보길 바란다"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이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정말 재미있는 충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2025-2026년을 충남 방문의 해로 정했다"며 "제대로 준비할테니 충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와 연계한 국내 최정상급 케이(K)-팝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보령머드축제장에서는 머드체험존, 강철머드챌린지, 머드셀프마사지, 특설 무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케이(K)-컬처관광이벤트 100선 및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2026년 충남 방문객 5000만명 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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