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 시도당위원장에 김한규 의원·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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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8·18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합동연설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각 지역 시도당위원장도 잇따라 선출되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2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당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도당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제주도당위원장에는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김한규 민주당 의원(제주시을·재선)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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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8·18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합동연설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각 지역 시도당위원장도 잇따라 선출되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2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당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도당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제주도당위원장에는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김한규 민주당 의원(제주시을·재선)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대의원과 권리당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 86.96%로 선출됐다.
또 같은 날 인천시당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정기당원대회를 열어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이 51.89%의 득표율을 기록해 현역 맹성규 의원(48.11%)를 제치고 인천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인천 남동갑을 지역구로 한 3선 의원이다.
각 시도당위원장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열리는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2027년 대선 승리 기반을 제주에서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그 준비를 위해 도당위원장으로서 2년간 지방선거 승리를 이뤄내고 대선 승리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당원주권시대를 제주도당에서 이뤄내고 제주도당의 정책 열걍을 키워내고 싶다"며 "승리하는 제주도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고 신임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인천시당을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만들어가고 특히 찾아가는 시민 버스를 운영하여 인천 곳곳의 지역 민원을 지역위원회와 공유하며 정책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인재 양성과 여성, 청년, 실버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정치 참여가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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