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가려고 '손가락 절단'한 호주 하키 선수…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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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약지를 절단한 하키 선수가 화제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9일 "호주 하키 국가대표 매튜 도슨 선수가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 손가락 일부를 잘라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도슨은 손가락 일부를 잘라내고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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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약지를 절단한 하키 선수가 화제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9일 "호주 하키 국가대표 매튜 도슨 선수가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 손가락 일부를 잘라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슨은 오른손 약지에 골절상을 입었다. 치료를 위해서 깁스를 해야 했는데 그러면 하키채를 들 수 없어 2주 뒤 열리는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진다.
이에 도슨은 손가락 일부를 잘라내고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했다. 도슨은 의사와 상의하고 올림픽 이후의 삶을 생각해서도 절단이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도슨은 "주변에는 손가락 일부보다 더 큰 것을 잃고 사는 사람이 많다"며 "나는 여전히 다른 손가락을 갖고 있으니 다행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설렘이 가득한 나는 오히려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도슨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호주에 은메달을 안겼다. 6년 전 하키채에 눈 부위를 맞아 실명 위기에 처했지만 이겨내고 계속해서 올림픽에 도전하고 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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