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살 돈 위해 보험사기‥안성 낚시터 실종남성 중 1명 시신 발견

제은효 2024. 7.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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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마약 구매 대금을 벌기 위해 교통법규를 어긴 차들을 일부러 들이받아 보험금을 타 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틀 전 호우 당시, 경기 안성의 낚시터에서 실종된 남성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토요일 사건사고, 제은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량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오피스텔 주차장 입구로 들어서려 하자 근처에 서 있던 흰색 차량이 후진으로 들이받습니다.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상대로 고의 사고를 낸 겁니다.

50대 주범 등 일당 12명은 경기 광명 등 오피스텔 밀집지역에서 이런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보험금 7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은 마약 살 돈을 구하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원을 아무리 눌러도 에어컨은 켜지지 않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기 화성시 능동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에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무더위 속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민] "일단 에어컨이 안 되니까요. 최대한 안 움직이고‥아이들도 좀 불안해하기도 하고‥"

한전은 고장 난 전력공급장치를 교체해 약 4시간 만에 모두 복구했습니다.

스프링클러가 달려있던 천장은 무너졌고, 복도는 물바다가 됐습니다.

올해 초 입주한 신축 오피스텔 천장에 누수가 생긴 건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주민 (음성변조)] "스프링클러가 물이 계속 새다 보니까 무게를 못 이기고 천장이 무너졌거든요. 폭포수처럼 막 쏟아지고‥"

경기 안성시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실종된 남성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낚시터에선 지난 18일 오전 배가 뒤집혀 40대 낚시객과 60대 낚시터 사장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발견된 시신은 낚시터 사장으로 추정되며, 경찰이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강원 강릉 강문해변에선 오후 3시쯤 제트스키가 끌던 고무보트가 방파제에 부딪혀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오늘 오전엔 전남 여수산업단지 내 유연탄 운수업체에서 불이 나 30대 직원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영상취재: 김희건 / 영상편집: 박초은 / 영상제공: 경기북부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강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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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희건 / 영상편집: 박초은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9256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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