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장마철 대조기 사고 예방...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김정훈 기자(=군산) 2024. 7.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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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산하 군산해양경찰서가 장마철과 대조기가 겹쳐 발생할 수 있는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조기 기간은 평소보다 바닷물이 많이 빠지고 많이 들어오는 시기로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갯벌․갯바위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로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24일에는 기준 해수면보다 7.37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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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26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 증가 주의 당부

해양경찰청 산하 군산해양경찰서가 장마철과 대조기가 겹쳐 발생할 수 있는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조기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

대조기 기간은 평소보다 바닷물이 많이 빠지고 많이 들어오는 시기로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갯벌․갯바위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로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24일에는 기준 해수면보다 7.37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군산해양경찰서
특히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전북지역 등 전국에서 이례적인 폭우가 집중되면서 홍수, 침수 등 수난 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군산지역의 경우 군산지역의 경우 불어난 물로 인해 금강하굿둑의 수문 개방 시간을 늘려 최대 방류량을 늘리고 있는데. 대조기 기간과 겹치면서 그 편차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 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진행하고 군산 내항, 소룡 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적극 행정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대조기 기간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는데 내항에 위치한 물양장의 경우 차량 침수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은 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소유자는 수시로 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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