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유재석→'동대문 사입' 주우재까지…값진 노동으로 채운 24시 ('놀면 뭐하니?')[종합]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택시 기사'로 변신한 유재석과 하하. '동대문 사입'에 나선 주우재 이이경까지. 성취감 플러스 사람 냄새 나는 하루를 보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의 릴레이 노동을 담은 '놀뭐 24시'가 그려졌다.
택시 기사가 된 유재석과 하하는 저조한 오전 운행을 만회하기 위한 파이팅 넘치는 오후 운행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유재석 하하는 기사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두 사람은 식사 도중 지난 2013년 '무한도전'을 떠올렸다. 당시에도 택시 기사로 변신한바.
특히나 돼지불백 일화를 떠올리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나도 (그때) 2인분을 먹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유재석은 동료 박진주를 피부과에 안내하며 고민 상담도 했다. 박진주의 고민은 '그릇에 비해 과분한 일이 많아지는 것 같다'였다.
이에 유재석은 "일의 가짓수보다는 나의 만족도와 나를 불러준 곳의 만족도가 중요하다"며 "견딜 만한 수준까진 일을 늘려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주우재 이이경은 동대문 사입에 도전했다. 주우재는 과거 쇼핑몰 운영 경험으로 동대문 사입이 낯설지 않았다. 반면 경험이 없었던 이이경은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을 걱정했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이이경이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이경은 빠른 일 처리로 동대문 직원들에게 "낯설지 않다"며 칭찬을 듣기도 했다.
사입 막판 변수가 생겼다. 주우재의 사입 개수가 맞지 않았던 것. 선배와 검수를 통해 간신히 마감 시간에 일을 끝낼 수 있었다. 두 사람은 노동에 대가로 일당까지 챙겼다. "너무나 값진 돈이다"라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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