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스만 던지다 끝났다' 하늘이 야속한 SSG, 인천 키움전 우천 노게임 선언... 수원 KT-NC전도 3회 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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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로서는 하늘이 야속하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내린 거센 비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SSG는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6)만 소비한 꼴이 됐다.
20일 오후 6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와 키움 히어로즈의 정규시즌 경기는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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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6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와 키움 히어로즈의 정규시즌 경기는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김민식(포수)-정준재(2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키움은 이주형(중견수)-로니 도슨(좌익수)-송성문(1루수)-김혜성(2루수)-김건희(지명타자)-고영우(3루수)-김재현(포수)-김주형(유격수)-이형종(우익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매치업에서 비교 우위를 점했던 SSG로서는 아쉬움이 컸다. 이날 SSG 선발은 최근 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온 엘리아스였다. 엘리아스는 10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복귀 후 3경기 성적은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4.58로 썩 좋지 않았으나, 건강했을 때 보여준 것이 있었다.
반면 키움은 고졸 신인 김윤하(19)가 출격 예정이었다. 김윤하는 올 시즌 데뷔해 9경기 동안 승리 없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97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 기회를 받으면서 그 가능성을 확인 중이었다.
전날(19일) 경기에서도 SSG는 선발 투수 드류 앤더슨의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 피층과 13안타를 몰아친 화끈한 타격에 힘입어 키움에 9-3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우위를 앞세워 연승을 이어갈 절호의 찬스였으나, 갑작스러운 비에 흐름이 끊겼다.
엘리아스만 공을 던지다 끝난 경기여서 SSG에는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1회 초 선두타자 이주형이 3루수 옆을 스치는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도슨이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으나, 송성문의 땅볼 타구 때 유격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2사 2루가 된 상황이었다.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서려는 순간 갑자기 비가 퍼붓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이었다. 단순히 비만 내리는 것이 아니었다. 빠르게 그라운드를 덮은 방수포가 들썩일 정도로 강한 바람이 동반됐고 갑작스러운 비치고는 많은 양이 쏟아졌다. 결국 관중들도 비바람을 피해 안으로 대피하기 시작했고 오후 6시 48분 무렵 노게임이 선언됐다.
SSG는 엘리아스를 소모하면서 21일 선발로 송영진을 예고했다. 반면 하루를 더 벌게 된 키움은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우면서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송영진은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3승 4패 평균자책점 5.09, 후라도는 19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 중이다.
한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던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도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KT 선발은 조이현, NC 선발은 이재학이었고 2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었다. 그러나 3회 초 NC 공격 시작 전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빠르게 방수포를 덮었음에도 좀처럼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오후 7시 20분 무렵 노게임이 공식 발표됐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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