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HERE WE GO' 로마노도 인정'... 아스널, '꽃미남 수비수' 영입 합의 완료→"이적료 74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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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칼라피오리 영입 9부 능선을 넘었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볼로냐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영입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루어졌다. 선수의 에이전트인 알레산드로 루치와 막후에서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인 '디 마르지오'도 "볼로냐는 칼라피오리를 놓아줄 준비가 거의 끝났고, 그는 앞으로 새로운 아스널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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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이 칼라피오리 영입 9부 능선을 넘었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볼로냐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영입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루어졌다. 선수의 에이전트인 알레산드로 루치와 막후에서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2002년생의 아주 젊은 수비수인 칼라피오리는 세리에 A에서 돌풍을 일으킨 볼로냐에서 뛰어난 시즌을 보내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는 데 큰 기여를 하며 이탈리아 대표팀에 선발됐다.
칼라피오리는 오랫동안 이탈리아 축구의 미래 센터백으로 여겨져 왔으며 16세의 나이에 로마에서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18년 UEFA 유소년 리그 경기 도중 무릎이 '갈기갈기 찢어졌다'라고 표현될 정도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이대로 성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
수술을 마치고 14개월 후 복귀한 칼라피오리는 로마의 1군 무대를 밟았고, 2022년 스위스 강호인 바젤로 이적했다. 바젤에서 주전으로 뛴 그는 지난여름 볼로냐에 합류하며 1년 만에 세리에 A로 복귀했다.
볼로냐에서 칼라피오리는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티아고 모타를 만나 풀백에서 센터백으로 전향한 그는 자신의 주력을 믿는 과감한 수비와 전진성을 보여줬고 빌드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하며 ‘왜 이 선수가 이제야 주목받았을까’하는 의아함까지 들 정도였다.
칼라피오리에게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유벤투스 등등 많은 팀들이 달라붙었지만 승자는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칼라피오리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클럽이었으며 칼라피오리는 이미 아스널과 개인적 조건에 합의하여 5년 계약에 합의했다. 마지막 장애물은 볼로냐와 이적료에 대한 최종 합의였었다.
당초 아스널은 4,500만 유로(약 675억 )에 보너스 500만 유로(약 75억 원)를 더한 금액을 제시했다. 하지만 볼로냐는 5천만 유로(약 743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조율로 인해 계약이 미뤄졌지만 이제 아스널이 볼로냐의 요구를 맞춰주기로 했다.
이탈리아 매체인 '디 마르지오'도 "볼로냐는 칼라피오리를 놓아줄 준비가 거의 끝났고, 그는 앞으로 새로운 아스널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확신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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