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속 대전·세종·충남 체감기온 최고 34도

정윤덕 2024. 7. 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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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를 기해 대전·세종과 충남 아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치솟았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 체감기온이 세종 금남 34.2도, 대전 세천 33.9도, 논산 33.6도, 부여 양화 33.4도, 홍성 33.2도, 아산 33.1도, 당진과 천안 직산 33.0도 등에 이르렀다.

비는 늦은 밤 충남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21일 오후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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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순간 초속 28m 강풍…강한 비 다시 시작
폭염주의보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20일 오후 2시를 기해 대전·세종과 충남 아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치솟았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 체감기온이 세종 금남 34.2도, 대전 세천 33.9도, 논산 33.6도, 부여 양화 33.4도, 홍성 33.2도, 아산 33.1도, 당진과 천안 직산 33.0도 등에 이르렀다.

충남 서해 섬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도 불었다.

최대 순간풍속은 태안 북격렬비도 초속 28.0m, 예산 원효봉 초속 20.1m, 홍성 죽도 초속 19.1m, 보령 외연도 18.9m, 서산 대산 14.8m 등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부터 서해안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다시 시작됐다.

이날 새벽부터 서천 춘장대 23.0㎜, 태안 근흥 20.0㎜, 보령 외연도 18.5㎜, 부여 양화 17.0㎜ 등의 비가 내렸다.

비는 늦은 밤 충남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21일 오후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다.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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