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속초·강릉 공항이 있었다고... 양양 공항은 대체 왜 없앤 거야” 장거리 원정에 김학범 감독의 쓴웃음 [MK현장]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7. 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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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준비할 수가 있나. 회복에만 집중했지. 어떨지 모르겠네." 강원 FC 원정을 앞둔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의 얘기다.

김 감독은 "곧바로 강원 원정이 있어 제주로 돌아가지 못했다"며 "휴가철이라서 방값도 비싸져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나는 감독이니깐 괜찮지. 선수들이 힘들어서 걱정이다. 우린 오늘 경기를 끝내면 내일 제주도로 복귀한다. 제주를 맡아보니 장거리 이동에 대한 고민이 왜 큰지 확실히 느낀다." 김 감독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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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준비할 수가 있나. 회복에만 집중했지. 어떨지 모르겠네.” 강원 FC 원정을 앞둔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의 얘기다.

제주는 7월 20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24라운드 강원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제주는 4-4-2 포메이션이다. 구자철, 서진수가 전방에 선다. 안태현, 헤이스가 좌·우 공격을 책임지고 한종무, 카이나가 중원을 구성한다. 정 운, 김태환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연제운, 임창우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안찬기가 지킨다.

김학범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는 강행군을 치르고 있다.

제주는 13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17일 코리아컵 8강전 김포 FC 원정이 있었기 때문.

제주는 빗속 혈투를 벌인 김포 원정에서 1-0으로 이겼지만 웃을 수 없었다.

김 감독은 “곧바로 강원 원정이 있어 제주로 돌아가지 못했다”며 “휴가철이라서 방값도 비싸져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나는 감독이니깐 괜찮지. 선수들이 힘들어서 걱정이다. 우린 오늘 경기를 끝내면 내일 제주도로 복귀한다. 제주를 맡아보니 장거리 이동에 대한 고민이 왜 큰지 확실히 느낀다.” 김 감독의 얘기다.

강원 원정에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는 헤이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 감독은 이동 거리 이야기가 나오자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김 감독은 “옛날엔 강릉, 속초에 공항이 있었다. 그걸 통폐합해서 양양공항을 만든 거다. 그런데 지금은 양양공항도 문을 닫았다. 그거라도 있었으면 이동으로 인한 피로도를 조금은 줄이지 않았을까 싶다. 대체 왜 없앤 거냐”고 웃으며 말했다.

제주는 올 시즌 K리그1 23경기에서 9승 2무 12패(승점 29점)를 기록 중이다. 제주는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7위다. 제주는 6위 FC 서울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김 감독은 회복 여부가 강원 원정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봤다.

[강릉=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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