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부산 MF 페신, "승격 도전?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중요한 건 단결"

김태석 기자 2024. 7. 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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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의 브라질 미드필더 페신이 팀 순위가 중하위권으로 내려앉아 있지만 승격 도전 기회는 남아았다며 향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페신이 속한 부산은 방금 전인 20일 저녁 7시에 킥오프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에서 2위 전남 드래곤즈와 대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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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양)

부산 아이파크의 브라질 미드필더 페신이 팀 순위가 중하위권으로 내려앉아 있지만 승격 도전 기회는 남아았다며 향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페신이 속한 부산은 방금 전인 20일 저녁 7시에 킥오프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에서 2위 전남 드래곤즈와 대결에 임하고 있다. 이번 전남전에 앞서 조성환 감독과 손을 잡은 부산으로서는 이번 전남전을 반전과 도약의 기회를 삼고 있다.

페신은 경기 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전남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새 감독님과 함께 하는 첫 경기인 만큼 잘 준비했다.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조성환 신임 감독과 함께 한 훈련에 대해서는 "사흘 정도 훈련했다. 정말 엄청 깊게 훈련을 준비했다. 지금 제일 중요한 건 훈련 때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다.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설명하며 의욕을 다졌다.

이어 "동료들과 함께 뭉쳐서 열심히 전남전을 준비했다. 누구보다 간절하게 뛰는 게 정말 중요하다"라고 짚은 뒤, "승리했던 지난 FC 안양전 이전에는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 자신감도 잃었다. 하지만 안양전에서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분위기도 좋아졌다. 전남전도 잡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페신은 조성환 감독이 남은 시즌 경기를 통해 승격에 도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는 말에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동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페신은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순위를 더 올릴 수 있다. 중요한 건 한 마음으로 남은 경기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글, 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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