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스컵] KCC 막내라인 U9 방찬솔의 당찬 포부 "우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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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막내라인 U9 방찬솔(127cm, G)이 우승을 향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U9부가 이번 대회부터 신설되면서 방찬솔도 KBL대회를 누빌 수 있게 됐다.
방찬솔은 "KBL대회는 경기장이 엄청 큰 느낌도 들고 KCC 새로운 친구들과 처음 만나서 뛰니까 재밌다. KCC를 대표해서 처음 나온 거니까 이번 대회에서 무조건 우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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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U9은 20일 강원도 양구 양구청춘체육관 청춘A코트에서 열린 ‘KCC 2024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소노 U9과의 예선에서 31-9로 이겼다. 소노를 물리친 KCC는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소노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KCC와 소노는 예선 전적 1승 1패였다. 즉, 이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는 팀이 본선 마지막 티켓을 획득할 수 있었다.
치열한 단두대 매치가 예상됐지만 경기 내용은 일방적으로 KCC가 주도한 채 흘러갔다. 1쿼터를 9-4로 앞선 KCC는 2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는 사이 상대에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승리의 중심에는 방찬솔이 있었다. 방찬솔은 7점 8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양면에서 맹활약했다. U9부 4강 마지막 티켓을 따온 일등공신으로 우뚝섰다.
방찬솔은 “소노가 몸 푸는 걸 봤는데 왠지 우리가 이길 것 같았다. 2위 결정전이라 더 열심히 하기도 했고, 김동우 감독님이 코트에 들어가면 공보다 중요한 게 없다고 해주셔서 최선을 다해 뛰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U9부가 이번 대회부터 신설되면서 방찬솔도 KBL대회를 누빌 수 있게 됐다. 첫 KBL대회 출전이지만 방찬솔은 긴장한 내색없이 투지 넘치는 활약으로 팀의 우승 견인에 앞장서고 있다.
방찬솔은 “KBL대회는 경기장이 엄청 큰 느낌도 들고 KCC 새로운 친구들과 처음 만나서 뛰니까 재밌다. KCC를 대표해서 처음 나온 거니까 이번 대회에서 무조건 우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너무 큰 대회라 떨리긴 한다. 첫 출전이라 더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우승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뛰면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우승에 자신있다”라고 순수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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