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절친도 갈비뼈 제거 의심... 배 나오고 엉덩이 퍼질까 어릴 때부터 운동"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오윤아가 8등신 콜라병 몸매로 갈비뼈를 제거했다는 의심을 받은 적이 있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20일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엔 '여배우 오윤아의 예쁜 상체 만들기! 콜라병 몸매 다 같이 만들어 보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상체운동을 위해 체육관을 찾은 오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오윤아는 "헬스가 주는 체형교정을 떠올리면 보통 콜라병 그림을 상상하고 오는데 그걸 위해선 등을 굉장히 신경 써야 한다고 한다"면서 등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트레이너의 조언을 받아 데드리프트에 나선 그는 "내 친한 친구가 원피스를 입고 온 내게 갈비뼈를 뺐냐고 하더라. 그런 것도 있나보다. 어디서 그런 말을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절대 아니고 난 어릴 때부터 이런 운동을 해왔다. 관리를 안 하면 커질 수밖에 없다. (내 경우) 엉덩이가 크니까 관리를 안 하면 배도 많이 나오고 엉덩이도 퍼져서 오히려 불리하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어릴 때부터 등 쪽 운동을 하다 보니 라인이 살아나고 조금 쉬더라도 다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잘 생긴다. 그게 누적이 돼서 라인이 만들어지는 거다. 그러니 기본적인 운동은 계속 해주는 게 좋다. 갈비뼈를 뺀 게 아니"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너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오윤아는 "처음부터 날개를 내리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은데 처음 여자 분들이 웨이트를 할 때 퍼스널 트레이너 없이 하면 위험할 수 있다. 몸도 망가지고 근육도 잘 못 쓰고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꼭 퍼스널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배우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집안일을 하는데 나는 걸레질만 해도 팔이 너무 아파서 등 운동을 했다, 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 그건 노동이다. 그런 분들일수록 운동을 꼭 해야 한다. 집안일 후 스트레칭을 해주면 훨씬 피로감이 덜할 것"이라며 운동예찬론을 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윤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