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두현 감독 “현대가더비? 긴장감있게 끌고갈 것…분위기 바꿀 수 있는 기회”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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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김두현이 최악의 부진에도 침착하게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김두현 감독은 "오늘 경기가 분위기 반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 같은 생각이었고, 오늘 상대가 울산이라서 그런 부분이 두 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넘어서야 하는 부분이다. 혼자 해결할 수 없다. 같이 고민하고 부딪혀야 한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전북이 이전까지 이렇게까지 부진한 적이 없다보니 어떻게 준비해야 되겠다는 경험이 없다. 그래서 자꾸 얻어맞고 시작한다. 이제 이런 부분들도 적응하고, 하나씩 풀어가야 하는 단계다. 고민이 많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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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김두현이 최악의 부진에도 침착하게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전북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전북은 4승 8무 11패(승점 20)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이어지는 부진 속 꼴찌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대전하나시티즌(12위·승점 20)와 동률이다. 방심할 수 없는 순위다.
김두현 감독은 외국인 5명을 모두 데려왔다. 선발로는 티아고만 나서나, 페트라섹, 보아텡, 안드리고, 에르난데스가 벤치에서 대기 중이다. 김두현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를 나가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이전까지 훈련 중에 보여줬던 모습들을 평가했다. 후반에는 에르난데스, 문선민, 이수빈 선수가 나설 수있다. 안드리고 또한 있다. 긴장감 있게 이번 경기를 끌고가고 싶다”라고 각오했다.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이전까지 선수들이 걱정이 많았다. ‘경기 후에는 어떻게 될까’ 등 너무 많은 걱정들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너무 지키고, 안주했었다. 도전적이지 못한 모습 때문에 직전 김천상무전에서도 대패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자존심 많이 상했었다”라며 “기본적으로 오늘 경기에서는 중원 싸움에서 지면 힘들다고 생각한다. 교체로 들어가는 선수들이 얼마만큼 힘을 내주면서 경기 긴장감을 길게 끌고 가는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그 다음 찬스가 왔을 때 득점을 해줘야 한다. 울산의 경우 주민규 선수가 있고, 또 야고 선수도 있다. 결정력 부분에서 차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예상했다.
중원 싸움과 긴장감을 강조한 김두현 감독은 3선에 군에서 전역한 김진규와 이적생 한국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김진규 선수가 제대 후 준비를 잘했다. 미리 합류해서 팀 상황을 바라봤다. 경기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김준규 선수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이 있다. 또, 한국영 선수는 워낙 부지런한 선수라 중원에서 궂은 일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유제호 선수 또한 워낙 부지런해서 젊은 패기로 뛸 것이라 생각해 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북은 울산에게 전적에서 밀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두현 감독은 “오늘 경기가 분위기 반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 같은 생각이었고, 오늘 상대가 울산이라서 그런 부분이 두 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넘어서야 하는 부분이다. 혼자 해결할 수 없다. 같이 고민하고 부딪혀야 한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전북이 이전까지 이렇게까지 부진한 적이 없다보니 어떻게 준비해야 되겠다는 경험이 없다. 그래서 자꾸 얻어맞고 시작한다. 이제 이런 부분들도 적응하고, 하나씩 풀어가야 하는 단계다. 고민이 많다”라고 했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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