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경수 감독대행 “부담 크지만 자신감으로 나아갈 것…주민규+야고 콤비 기대중”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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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이경수 감독대행 현대가더비에서 부담감보다 자신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알렸다.
이전까지 코치로서 현대가더비를 마주했던 이경수 감독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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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이경수 감독대행 현대가더비에서 부담감보다 자신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알렸다.
울산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현재 울산은 12승 6무 5패(승점 42)로 2위에 위치해 있다. 홍명보 전 감독과 갑작스러운 결별에도 직전 FC서울전 극적인 승리를 가져오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현재 선두 김천상무(승점 43)와 계속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는 상황, 시즌 세 번째 현대가더비에서 다시 한번 선두 탈환에 나선다.
이경수 감독대행은 “빌드업 부분을 두고 선수들의 위치를 잡아줬다. 선수 개개인들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잘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짚으면서 이야기했다. 측면에서 빠른 속도의 전환, 공격적으로 나가는 플레이들을 강조했었다. 선수들 또한 잘 따라와줬다. 수비적인 부분에는 그동안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할 때 늦은 경향이 있었는데, 비디오 미팅을 통해 보완했던 것이 효과로 나타났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전까지 코치로서 현대가더비를 마주했던 이경수 감독대행이다. 이번 더비전에서는 직접 팀을 이끌게 된 것에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부담스럽지만, 올해 한 번도 지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부터 자신감이 있지 않을까 싶다. 저 역시 부담보다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부분에 중점을 두면서 준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울산은 전북에게 10경기 6승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이경수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이전과 달리 훈련장에서도 그렇고 준비하는 과정들이 많이 적극적이다. 자신감이 가득하고, 운동장이 더 시끄러워졌다”라며 “어떤 부분을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선수들이 더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적생 야고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이경수 감독대행은 “야고가 워낙 성격이 좋다. 사교성이 좋아 이적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몇 년 있던 선수처럼 동료들과 지내는 모습이다. 한국말도 잘해서 인사도 잘 하고, 선수들도 반기고 있다. 전술 훈련 때도 이해력도 좋고 적극성도 좋아 기대된다. 특히 주민규와 야고의 콤비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최근 FC서울 이적설이 있던 원두재를 두고는 “본인이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워낙 긍정적인 선수라서 마음 정리만 하면 같이하고 싶다고는 (원)두재한테 말했다. 훈련은 같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비전인 만큼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이경수 감독은 “홈 2연전을 치렀다. 이후 치르는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빠르게 분위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워낙 경험이 있어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빠르게 전북 원정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걱정스러운 부분을 짚었다.
이어 승부처에 대해 야고의 투입을 고려하며 “주민규와 야고의 콤비가 얼마나 잘 맞는지 기대하고 있다. 다른 부분은 늘 해왔던 대로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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