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대표 인천 경선 이재명 93.77% 압승…김두관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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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지역인 인천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개호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0일 전날부터 이틀 동안 치러진 인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93.7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다음 달 17일 서울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지역순회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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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지역인 인천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개호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0일 전날부터 이틀 동안 치러진 인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93.7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5.38%, 김지수 후보는 0.8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지역 권리당원 총선거인 수는 4만2403명으로 이 중 1만6013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37.76%로 집계됐다.
8명이 맞붙은 최고위원 경선에선 유일한 원외인 정봉주 후보가 23.05%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김병주 후보가 16.48%로 2위를, 전현희 후보가 13.0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언주 후보 12.61%, 김민석 후보 12.21%, 한준호 후보 10.09%, 민형배 후보 6.33%, 강선우 후보 6.2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다음 달 17일 서울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지역순회 경선을 치른다. 다음 달 18일 전국당원대회 당일 대의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등을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결정된다. 결과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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