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전' 켈리 승리투수 만들어줘야지… 오스틴-문보경, 백투백 홈런 작렬[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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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딘이 '케이시 켈리 고별전'에서 1회말부터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켈리의 고별전에 대해 "어제(19일) 새벽에 새 외국인 투수와 계약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원래는 (20일 경기에) 켈리를 안 쓰려고 했다. 하지만 켈리가 5,6년간 헌신했는데 안 던지는것보다 팬들에게 고별하는 개념으로 던지는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1회말 1사 후 오지환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은 LG는 오스틴 딘의 투런포를 통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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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오스틴 딘이 '케이시 켈리 고별전'에서 1회말부터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문보경 또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켈리는 리드를 안고 경기를 치게 됐다.
LG는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는 켈리의 고별전이다. LG는 새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마쳤고 켈리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LG 유니폼을 벗는다. 켈리는 2019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무려 6년간 LG에 몸을 담으며 통산 73승을 올린 투수. 염경엽 LG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켈리의 고별전에 대해 "어제(19일) 새벽에 새 외국인 투수와 계약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원래는 (20일 경기에) 켈리를 안 쓰려고 했다. 하지만 켈리가 5,6년간 헌신했는데 안 던지는것보다 팬들에게 고별하는 개념으로 던지는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켈리의 의중을 물었다. 켈리가 가족들과 상의한 뒤 던지겠다고 했다"며 "1,2점 준다고 (켈리를) 교체하지 않을 것이다. 평소랑 똑같이 던질 것이고 야수들은 (켈리의 승리를 위해) 오늘(20일) 엄청 열심히 할 것이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가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의 생각은 적중했다. 야수들이 1회부터 득점지원에 나섰다. 1회말 1사 후 오지환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은 LG는 오스틴 딘의 투런포를 통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오스틴이 상대 선발투수 조던 발라조빅의 2구 시속 152.8km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LG 야수들의 켈리를 향한 득점지원은 계속 됐다. 후속타자 문보경이 발라조빅의 9구 커브를 공략해 우중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오스틴과 함께 만들어 낸 백투백 홈런포였다.
켈리의 고별전 맞이한 LG. 켈리는 마지막 등판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일단 1회부터 화끈한 득점 지원을 보여준 LG 야수들이다. 경기는 2회초 현재 LG가 3-0으로 리드 중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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