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못 탄 비행기 추락해 전원 사망…6m 아나콘다에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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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정아(47)가 끔찍했던 일주일을 떠올렸다.
영상에서 정정아는 "벌써 15년이 지난 일이다. 아나콘다를 잡는 촬영을 하러 아마존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후 정정아는 아마존에서 아나콘다에게 물리는 사고까지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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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정정아(47)가 끔찍했던 일주일을 떠올렸다.
지난 1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죽을 뻔 했지만 죽으란 법은 없다'라는 제목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정아는 "벌써 15년이 지난 일이다. 아나콘다를 잡는 촬영을 하러 아마존으로 갔다"고 말했다.
"평생 살면서 아마존에 갈 일이 없다. 어쨌든 짧은 시간이지만, 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이었고 아버지가 좋아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정정아는 "아버지가 서울로 오셨고, 친한 동료도 함께 공항으로 배웅해줬다. 차안에서 아버지가 계속 얘기하셨는데, '네'라고 대답하던 중에 교통사고가 났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고, 보험사가 와서 처리가 됐다"고 밝혔다.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고 싶었다. 그런데 비행기 시간이 있고 병원 갈 시간이 없어서 가지 못했다. 비행기를 타고 경유지 페루에 도착했다. 페루에 도착했는데, 교통사고 후유증이 있었고 PD도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PD가 아무래도 페루에서 하루 더 기다려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온라인로도 비행기 티켓이 취소 안 됐다. 직접 공항에 방문해서 취소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공항에 도착해보니 기자들이 엄청 많이 있었다. 조감독이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왔다. 우리가 타려던 비행기가 추락해서 전원 사망했다더라"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정정아는 아마존에서 아나콘다에게 물리는 사고까지 겪었다. "팔을 움직일 때마다 피가 뚝뚝 떨어졌다. 안에 힘줄까지 다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정아는 "6m 크기의 아나콘다에게 물렸다. 병원에서 간호사가 소독해주는데 죽을 것 같았다. 주사를 맞고 토하고 기절했다. 혼절했다가 다시 정신을 차렸다. 처치하다가 다른데로 가길래 보니까 거기엔 다리에 피가 낭자해서 함몰돼서 온 사람이 있었다. 코뿔소한테 치인 거 였다"고 밝혔다.
"여기 분위기가 뱀에게 물린 건 아무것도 아닌 거였다. 워낙 열악한 상황이었다. 일주일 사이에 교통사고, 비껴간 비행기 추락사고, 아나콘다에게 물리는 사고까지 겪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정정아의 자세한 이야기는 20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정정아는 1999년 가수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야인시대'(2002) '백설공주'(2004) '변호사들'(2005) '인형의 집'(2018) '쇼윈도: 여왕의 집'(2021~2022), 영화 '작업의 정석'(2005) '아주 특별한 손님'(2006) '화려한 휴가'(2007) '세상은 요지경'(2021) 등에 출연했다. 2017년 사업가(47)와 결혼했으며 2020년 아들을 출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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