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석준휘-이도윤 더블더블’ 고려대, 단국대 누르고 2연승으로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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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일찌감치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고려대는 2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6-64로 승리했다.
조별 예선 2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다.
이도윤이 골밑에서 득점을 추가, 승기를 잡은 고려대는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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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2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6-64로 승리했다.
1학년 석준휘(14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이도윤(16점 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문유현(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조별 예선 2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단국대의 지역방어에 막혀 고전하던 고려대의 공격은 2쿼터가 되자 풀리기 시작했다. 석준휘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레이업을 얹어놨고, 정확한 패스로 이도윤의 득점을 도왔다. 문유현은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지역방어를 무력화시켰다. 또한 고려대는 2-3 존을 펼쳐 단국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심주언과 김도은도 득점을 보탰고, 47-32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송재환과 기기련에게 외곽포를 맞으며 스코어가 좁혀졌다. 석준휘의 앤드원 플레이와 이도윤의 골밑슛으로 한숨 돌렸으나 이번엔 황지민에게 잇달아 실점했다. 고려대는 이도윤이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뺏기지 않았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1-50, 고려대의 리드였다.
4쿼터 고려대는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며 5분 가까이 무득점에 묶였다.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으면서 점수차가 유지됐다. 석준휘의 외곽포로 다시 득점에 시동을 걸었고, 윤기찬과 문유현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도윤이 골밑에서 득점을 추가, 승기를 잡은 고려대는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단국대는 황지민(2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한양대, 고려대에게 2연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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