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사회 "의대증원 정책 원점 재검토" 거듭 촉구

구용희 기자 2024. 7. 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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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사회는 20일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의사회는 "모든 대한민국 의사들의 요구는 단호하고 명확하다.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분명하고 처절한 요구를 외면한다면 현 정부는 대한민국의 의료시스템과 의학교육을 박살낸 범인이자 주동자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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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의사회 .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의사회는 20일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지쳐가는 환자와 현장의 의사들을 위해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미 그들이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바로 그 누구도 근거를 알 수 없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원점 재검토"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근본적인 대책을 배제한 채 환자와 의료진들의 고통을 외면하며 지난 8일 전공의들과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는 허울 뿐인 전공의 복귀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이번 정책은 의대정원 증원 정책 이후 모든 대책과 마찬가지로 대책이 아닌 악책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광주시의사회는 "전공의들의 사직과 의대생들의 휴학은 단순한 보여주기가 아니다. 그들은 의대정원 증원의 원점 재검토가 없다면 결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의사회는 "모든 대한민국 의사들의 요구는 단호하고 명확하다.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분명하고 처절한 요구를 외면한다면 현 정부는 대한민국의 의료시스템과 의학교육을 박살낸 범인이자 주동자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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