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우체국, 4년여 만에 우편물·물품 매일 발송 서비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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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경북 울릉군 주민들의 우편물이나 택배 물품이 4년여 만에 매일 발송돼 주민 불편이 크게 줄었다.
울릉우체국은 이날부터 격일로 발송하던 우편물이나 택배 물품을 매일 발송하고 있다.
울릉우체국은 지난 2020년 2월 울릉~포항 간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 만기로 운항을 끝내면서 해당 선박을 이용한 우편물 매일 발송 서비스가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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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여 만에 주민 불편 해소, 주민 소득 증대 이바지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지난 17일부터 경북 울릉군 주민들의 우편물이나 택배 물품이 4년여 만에 매일 발송돼 주민 불편이 크게 줄었다.
울릉우체국은 이날부터 격일로 발송하던 우편물이나 택배 물품을 매일 발송하고 있다.
울릉우체국은 지난 2020년 2월 울릉~포항 간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 만기로 운항을 끝내면서 해당 선박을 이용한 우편물 매일 발송 서비스가 중단했다.
이후 우편물이나 택배 물량이 화물선 운항에 맞춰 화·목·토요일에만 발송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울릉 지역 특산물인 나물을 수확하는 시기인 봄에는 불편이 더 컸다.
울릉군은 울릉~포항 간 새 여객선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지난해 7월 취항함에 따라 울릉우체국과 협의 끝에 우편물 매일 발송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남한권 군수는 "우편물 매일 발송 재개로 특산물과 신선 제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어 주민 편의를 향상할 수 있게 됐고, 나아가 주민 소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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