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대 모바일 투표율 40.47%…작년 3·8 전대보다 7.04%p 낮아

선거인단 84만명 중 34만명 참여

▲ 국민의힘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지난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서울 인천 경기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들고 파이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최종 투표율이 40.47%를 기록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진행한 모바일 투표 마감 결과, 당원 선거인단 84만1614명 중 34만6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도부 선출 선거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3·8 전당대회 때 모바일 투표율(47.51%)보다 7.04%p 낮다.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은 모바일 투표를 못했다면 21∼22일 ARS로 투표 가능하다. 선거인단은 당 대표 후보자 중 1명, 최고위원 후보자 중 2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중 1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21∼22일 진행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80%·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다.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