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드론 공격 우려에 푸틴 여름 별장, 대공 시스템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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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국경 너머 러시아 내부에 대한 드론 공격이 더욱 대담해지면서 러시아는 모스크바 북쪽에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여름 별장에 방공 시설을 강화했다고 CNN이 19일 보도했다.
이를 거주지 근처에 배치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책일 가능성이 있다고 CNN은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프로그램은 러시아가 2022년 2월에 본격적인 침공을 개시한 이후 상당히 확대돼 국경 너머 수백 마일 떨어진 곳까지 공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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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우크라이나가 국경 너머 러시아 내부에 대한 드론 공격이 더욱 대담해지면서 러시아는 모스크바 북쪽에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여름 별장에 방공 시설을 강화했다고 CNN이 19일 보도했다.
‘막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는 노브고로드 지방 발다이 호수 인근 숲에 있는 대통령 관저 주변에 여러 개의 판치르-S1 방공 시스템이 설치된 것이 보인다.
발다이 저택은 푸틴이 여름에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목을 받는 표적이 될 수 있다. 이 저택은 두 호수 사이 발다이 국립공원내에 있다. 40헥타르의 부지는 3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고 나머지 공원과는 울타리로 막혀 있다.
‘라디오 리버티’가 처음 보도한 위성 사진에 따르면 러시아산 판치르-S1이 작년 9월과 올해 5월 사이 어느 시점에 해당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깊숙한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하고 사용하는 데 능숙해진 때였다.
판치르-S1 시스템은 단거리 순항 미사일과 드론을 상대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를 거주지 근처에 배치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책일 가능성이 있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러시아 국방부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프로그램은 러시아가 2022년 2월에 본격적인 침공을 개시한 이후 상당히 확대돼 국경 너머 수백 마일 떨어진 곳까지 공격할 수 있다.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는 무인기로 흑해에서 여러 척의 러시아 군함을 침몰시키거나 심각하게 손상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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