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복잡한 이혼사도 훌훌 털어낸 ‘청룡 인기상 소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두 아이들에게 제2의 전성기 영광을 돌렸다.
박지윤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시상식에 갔는데 역시나 긴장하면 말이 직업인 저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게 서 있다 내려오게 된다”며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이들에게 하나 하나 감사를 표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 선후배분들 반가웠고, 응원한다 말해주셔서 힘이 났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 신이 났던 밤이었다”며 “개인적으로 늘 응원해주고 힘이 돼 주는 친구들, 언니 오빠 동생들은 만나서 밥과 수다로 표현하겠고, 다인이 이안이는 엄마가 얼른 비행기 타고 내려가서 트로피 보여줄테니 언제나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어느덧 저와 1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하고 있는 박매니저, 어제 저보다 더 좋아하는 모습에 울컥했지만 늘 형같은 누나라 많이 표현을 못했는데, 늘 자랑스러운 그대의 연예인이 도리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JDB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도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에서 티르티르 인기상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임을 입증했다. 박지윤은 크라임씬 시즌1~3(2014~2017)에 이어 올해에도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활약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지윤은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대중들의 위로를 받고 있다. 박지윤은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과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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